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남다른상점’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이 손 잡고 펼치는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긴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의 ‘남’과 색다른 이야기의 ‘다른’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생활리빙, 패션, 미용건강 등 성남시 유망중소기업의 50여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행사 당일 방역수칙 지키기와 일정 간격의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예년처럼 백화점 쇼핑 나들이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6일 저녁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 더불어 현대백화점의 자사 온라인몰인 현대 H-MALL에 ‘남다른상점’ 기획전을 열어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 고객들을 위한 재밌는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성남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가수 춘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민재정 전공의, 박문석 교수가 지난 10월 16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에서 연구 성과 및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우수 논문 1편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민재정 전공의와 박문석 교수는 미국정형외과학회지에 실린 논문 ‘소아 평발의 주관적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Factors Affecting Subjective Symptoms in Children with Pes Planovalgus Deformity. A Study Using the Oxford Ankle Foot Questionnaire)’를 통해, 평발 환자 중 통증 등 주관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유형을 분석, 평발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침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 1저자 민재정 전공의는 “평발은 흔한 질환이고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에 따라 큰 통증과 불편을 호소할 수 있다”며 “그동안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에 의지해 치료를 해왔지만 이번 논문을 통해 위에서 보았을 때 밖으로 틀어진 전후면 방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은 전립선암의 암 병변 부위만 치료하는 ‘포칼 브라키테라피(초점 브라키테라피, focal brachytherapy)’가 암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박동수 교수팀은 전립선암 초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암 발병 부위를 중심으로 동위원소를 집중 삽입한 포칼 브라키테라피 치료를 받은 환자 30명과 기존 방식으로 전립선 전체에 동위원소를 삽입해 브라키테라피 치료를 받은 환자 3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방식의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초기 6개월 간 1.7배 높은 배뇨 불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直腸)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부작용도 포칼 브라키테라피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10%였으나 전립선 전체 브라키테라피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27%로, 포칼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받은 환자군이 약 17%의 배변 불편도 감소 효과를 보였다. 전립선암 재발은 10%이하로 두 군 모두 재발 위험성이 낮게 나타났다. 초기 전립선암은 암병소가 전립선 안쪽 일부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로봇수술 등 현존하는 전립선암 수술법으로는
성남시는 지방세와 관련한 시민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위법·부당한 세무 조사나 체납 처분이 이뤄진 경우 납세자보호관에게 권리 보호를 요청하면 납세자를 대변해 권리구제 절차를 밟아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세 실무 경력 25년 차의 세무직 6급 공무원을 ‘성남시 납세자보호관’으로 선임해 시청 감사관실에 지정·배치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고충 민원 처리 등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관련한 업무를 전담한다. 부당한 세무조사나 체납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면 해당 세무부서장에게 시정을 요구한다. 세무부서장이나 납세자가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 또는 연기 신청 땐 그 승인 여부도 결정한다. 이 외에 납세자의 지방세 징수유예, 가산세 감면 등의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단, 지방세 관계법이나 다른 법률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확정된 사항,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세금→납세자보호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8층 감사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
성남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5시 ‘여성 폭력 근절,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이날 토론회는 성평등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여성 폭력 근절에 관한 공동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의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3가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강정아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분과 위원의 ‘성남형 성평등 시민성 회복’, 임연희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 위드어스 소장의 ‘성평등 의식과 도시공간 디자인’, 김선태 금광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의 ‘성남시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활동 사례’ 등이다. 지역의 여성 폭력 현안을 짚어보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시청자들도 각각의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댓글을 달아 의견을 내고 질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와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 분과가 공동 주최해 마련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가 2020년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인구가 14%를 차지해 고령사회에 첫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현재 총 인구수 94만1336명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만2280명으로 집계돼 고령사회에 막 진입했다. 유엔(UN)은 만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 인구의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성남시는 인구정책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력기반 조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성남형 어르신 일자리 1만개 마련, 편안하고 안전한 요양시설 운영 지원 등 고령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인복지시설 확충 및 정비 사업 지속 추진, 노인종합복지관과 다목적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통한 어르신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노인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은수미 시장은 “그동안 우리 성남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성남형 고령친화 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도시, 모든 세대가
코로나19가 공무원 신규 임용식까지 이색적인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성남시는 2일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신규 공무원 283명을 대상으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성남시 역대 최대 규모로 은수미 성남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및 일정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치러졌으며 특히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됐다. 은수미 시장은 신규 임용자 전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공직의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 모두 환영하고 앞으로 여러분 모두가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다짐으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주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성남시 직무 기본교육 등 4개 분야 7개 과정을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대규모 신규임용으로 결원이 상당수 해소됨에 따라 한층 향상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노상주차처는 지난달 29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함께해요 캠페인 운동’(함께 고민하기, 함께 움직이기, 함께 나누기)’을 펼쳐 탄천변 환경보호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시민의 휴식공간인 탄천변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도로에서 이용객들이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오물을 일일이 수거,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탄천변 환경보호 캠페인은 직원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편히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서 코로나19 퇴치 방역봉사단 운영, 성금 모금활동,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책 기부,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부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전국강사연대본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지난 10월 31일 출범했다. 2일 본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전국에서 올라온 간부들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최고위원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도 참석했다.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문현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성별과 직업으로 인해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날까지 우리는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옥순 초대 본부장은 “우리 강사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전면 중단되어 어려운 처지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노후에 대한 준비 또한 정책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개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현실에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금일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덧붙여 “대한민국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강사노동자들의 올바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돌봄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 원의 ‘돌봄 지원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1월 2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2002년 3월 1일~2007년 12월 31일생)이다. 관외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2002년 2월 28일 이전에 출생한 중·고등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중학생 2만6000명, 고등학생 2만8000명 등 모두 5만4000여 명에게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82억원(중학생 26억 원, 고등학생 56억 원)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11월 4~10일)받아 오는 19일 지급 희망 계좌로 돌봄 지원비를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 관외 중·고등학생 등은 부모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11월16일~12월4일)해야 한다.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돌봄지원비는 신청 후 10일 이내에 지급한다. 서재섭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중고생 돌봄비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